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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세상

한국심리학회 활동 보고(2025년 1월-4월)
사** 2025.05.02 Views 224
한국심리학회 회원들께 보고드립니다.
 
 
52대 한국심리학회 집행부는 202491일 출범 이후 학회의 핵심 사업을 실행하고, 심리학 전문지식 창조와 보급, 회원 서비스 개선, 심리학의 사회공헌 제고, 학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249월부터 12월까지의 1차 활동 보고는 학회 홈페이지의 <심리학세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후 2025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학회의 주요 활동과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심리학 전문지식 창조와 보급
심리학대중화위원회의 리포터 활동 영상 제작 및 배포
심리학대중화위원회는 심리학의 전문성과 사회적 기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리포터 영상을 기획 및 배포하였습니다. 2025 한국심리학회 신년교례회와 2025 한국산업및조직심리학회 동계학술대회 홍보 영상, 역대 회장 인터뷰 등 학회의 활동을 조명하는 콘텐츠를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심리학 기반 산업계 인사 인터뷰를 통해 심리학이 실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대중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심리학의 실용성과 공공성을 널리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국 공공도서관 공동사업 추진
심리학으로 배우는 행복한 육아,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대중 강연을 기획하였습니다. 510일과 528, 두 차례에 걸쳐 각각 부모의 양육가족의 커뮤니케이션을 세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강연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심리학적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구성되었습니다. 본 사업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심리학적 이해 증진과 실생활 적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심리학 전문 도서 정보 공유 및 확산
청년정책위원회는 심리학 전문 출판사와 협력하여 주요 심리학 서적을 확보하고, 관련 내용을 대중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후원받은 심리학 서적은 청년단원들의 북토크, SNS 콘텐츠를 통해 소개될 예정입니다. 나아가 정책 행사 등에서 참가자와 도서를 나누며 심리학 지식의 확산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슈 스터디 <트라우마, 성장 그리고 정책> 진행
청년정책위원회는 심리학 전공 대학()생들과 함께 트라우마와 외상후성장을 주제로 하는 북스터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터디는 심리학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재난과 집단 트라우마를 공동체적정책적으로 어떻게 대응할지를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학문적 논의는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더 많은 청년과 공유되고 있습니다.
 
학생 기자단 첫 번째 기사 모음집 발간
심리학 전공생으로 구성된 학생 기자단의 첫 번째 기사 모음집이 36일에 발간되었습니다. ‘한국, 행복을 묻다’, ‘클루지: 우리가 덤벙대는 이유’, ‘정치적 갈등과 변화 가능성’, ‘엘리멘탈: 자아의 방패, 방어기제’, ‘스마트폰 중독인 나, ADHD인가요?’ 등 다양한 주제로 엮인 첫 번째 기사 모음집은 학회 홈페이지 <심리학 세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리학대중화를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추진
심리학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리학 대중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대회는 심리학 대중화에 대한 창의적이고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열린 공모 형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414, 한국심리학회 홈페이지 및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전국 학회원들에게 공지하였습니다. 향후 수상작은 학회 활동 및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여 심리학 대중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예정입니다.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와 청년 수요자 중심의 마음돌봄 정책을 위한 공청회협업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와 함께 청년 심리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 공청회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청회는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마음돌봄 정책 수립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학계와 실무, 정책 간의 협력적 논의를 통해 공공심리지원의 접근성과 전문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전문가 기획칼럼 <심리학, 공동체 20년을 보다> 첫 번째 이슈 발행
학회는 심리학 전문 지식을 토대로 한 공동체의 연결을 위해 공동체 주요 이슈의 20년 전과 현재를 개관하고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해당 이슈를 논하는 전문가 기획칼럼을 준비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 주제인 <고령화>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심리학 전문가 3인의 글을 모아 42일에 발행하였습니다. 해당 칼럼은 학회 홈페이지 <심리학 세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수 심리학자 발굴 및 심사
한국심리학회의 학회발전기획위원회는 2025년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우수학자지원을 위한 심사와 2025년도 대한민국학술원 회원후보자 심사를 통해 심리학계의 대표 학자 발굴에 기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학회는 심리학의 학문적 위상 제고와 연구 기반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심리학의 사회적 공헌 제고 사업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심리지원
한국심리학회는 재난심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심리지원단을 구성하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심리적 충격에 대응하였습니다. 심리지원단은 상담심리학회, 임상심리학회 등 분과학회와 협력하여 통합적으로 운영되며,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심리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난 발생 직후부터 성명서 발표, 카드뉴스 배포, 리플렛 제작 등 심리회복을 위한 정보 제공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1급 자격증 소지자 중심의 자원봉사자 모집에는 총 263명이 신청하는 등 학회 차원의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이루어졌습니다.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2025년 모니터링 고도화 자문
2025213~ 2025315일 한국심리학회는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의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자문을 수행하였습니다. 자료 수집 어플리케이션의 기능 개선과 추가사항을 제안하여 자료 수집의 효율성과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사업 효과성 분석을 위한 수집 항목 및 성과 지표의 체계도 정교하게 보완하였습니다. 아울러 참여율 제고를 위한 안내 콘텐츠, 교육 전략, 인센티브 모델 등도 함께 제안하였습니다.
 
심포지움 <사회적 고립과 디지털 마음건강> 정책토론회 참여
한국심리학회 청년정책위원회는 사회적 고립과 디지털 마음건강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사회적 고립이라는 문제를 학술적 관점뿐만 아니라 정책, 지역사회, 산업 현장과 연계하여 논의하였습니다. 심리학회는 고립의 차원을 평가할 수 있는 선별 도구 개발, 맞춤형 심리지원 방안, 전문인력 기준 마련 등의 제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는 심리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정책 실천을 연결하는 공공심리학의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민관협의회 회의 참석
한국심리학회는 317일 개최된 한국생명존중 민관협의회에 학계 대표로 참석하였습니다. 본 회의에서 학회가 추진할 자살예방 사업 일정을 공유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민관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고, 학회 차원의 생명존중 활동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자문 및 운영
심리서비스지원사업위원회를 중심으로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의 연간 사업 실적과 결산, 운영 현황을 점검하였습니다. 2024년 실적 및 20251분기 운영 보고를 실시하였고, 센터 사무편람 개정안도 함께 검토하였습니다. 주간 단위로 센터 운영 현황을 논의하며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문과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심리지원 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심리지원
한국심리학회는 국가 재난 트라우마심리지원단 민간전문협의체의 심리직역으로 참여하여, 44일부터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서 심리지원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은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긴급 대응 차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향후 경북 지역 이재민 및 유가족에 대한 심리지원 확대에 대비하여, 411일부터 14일까지 활동가를 모집하였습니다. 학회는 지속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재난 심리 회복을 위한 전문적 개입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재난심리지원의 지속 및 시스템화
2023년부터 이어온 한국심리학회 전세사기 심리지원이 20251월부터 3월까지는 전화상담 58, 심리상담센터 연계 117건이 이루어져 총 175건의 심리지원을 하였습니다. 또한 대전 초등학생 피살사건 심리지원을 위해 대전스마일센터, 대전지검, 대전서구정신건강센터 등 10개 기관과 함께 심층상담소를 운영하여, 지역주민 61분에게 대면상담, 기관 연계, 정보제공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한국심리학회 재난 및 공공정책 심리지원 전산화 시스템이 4월 중 개발 완료되어 학회원분들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기획 기사 <잠 못 이루는 한국 사회, 집단 트라우마를 마주하다> 발행
학회는 기획기사 <잠 못 이루는 한국 사회, 집단 트라우마를 마주하다><교수신문>에 연재했습니다. 이번 연재는 한국 사회가 재난으로 인한 집단 트라우마로부터 회복하고 상호 조력하는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하는 데 학회가 앞장서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각 분야의 심리학자 및 심리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했으며,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재난 이후의 마음에 대해 전하는 8편의 글이 224일부터 414일까지 발행되었습니다.
 
심리정책 아카이빙 스터디
청년정책위원회는 20251월부터 4월까지 대학원생 청년단원들과 함께 심리정책 아카이빙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스터디에서는 공중 보건의 기초 개념, 정신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정책 의사결정 과정 등 심리정책 연구를 위한 기반 지식을 쌓았습니다. 참여자들은 심리학의 사회적 역할을 이해하고, 공공정책과의 접점을 탐색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향후 스터디 내용을 바탕으로 심리학도를 위한 정책 입문 매뉴얼을 개발하여 학회원들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자살사별자 심리지원
한국심리학회는 자살사별자를 위한 낭독극 우리가 죄인입니까?’의 리허설 영상을 제작하고, 심리지원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20255월부터는 정기 영상 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상실과 애도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사전 논의를 위해 운영진과의 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활동은 자살사별자의 치유 여정뿐만 아니라 grief literacy 확산 등 사회적 인식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심리학 발전 협의체 구성
한국심리학회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심리학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심리학 발전 협의체를 구성하였습니다. 경찰청 인재개발원과 협력하여 공공정책과 관련된 심리학적 기여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HBM 사회협동조합과 함께 환경, 차별, 지역 불균형, 노동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Summer School을 공동 기획하여 준비 중입니다. 학회는 심리학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천적 기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교사의 상실을 돌보는 자비 명상기반 애도 프로그램 개발
자비 명상에 기반한 교사 대상 애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문가 및 연구팀을 구성하였습니다. 자살예방위원, 명상 전문가, 임상심리학 전공자 등이 팀을 이루어 관련 문헌 리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4월부터 6월까지 문헌을 체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교사의 상실 경험에 대한 심리적 지원 모델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학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
2026 Tri-national symposium 연구 제안서 공모 진행
20268월 한국에서 열릴 Tri-national Symposium 준비를 위한 일환으로 한중일 각국의 심리학회 회원들로부터 “Diversity in Unity”라는 주제로 문화 비교 연구 제안서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연구 제안서 제출은 331일에 마감되었고, 현재 심사진행 중에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신 회원분들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각국에서 뽑힌 연구 제안서는 연구 진행을 위한 펀딩 지원이 있을 예정이며, 연구자들은 한국 대표로 2026Tri-national Symposium에서 발표를 하게 될 예정입니다.

Global Psychological Association (GPA)과 정신 건강 증진과 비감염성 질환 예방 관련 캠페인 참여
GPA로부터 다가오는 UN 옹호 캠페인 참여 초청 메일을 받았으며, 한국심리학회도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9월에 열리는 UN 총회 고위급 회의에서 비감염성 질환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관련 정치 선언문에 포함될 우선 주제와 문구를 옹호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미국심리학회 (APA) 대표와 함께 각국 유엔 대표부와 가상 미팅을 진행하게 되며, 한국심리학회 회원분들의 현지 정신건강 전문 지식이 큰 도움이 될 예정입니다. 캠페인 관련 미팅은 5월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지속 활동
회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학회 활동 정례 보고
학회의 주요 활동과 사업들을 회원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4개월 단위로 정례적인 홍보패키지를 제작하여 제공합니다. 학회의 주요 사업 성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 새롭게 추진 중인 계획과 정책, 그리고 학회가 주최한 행사 등의 소식을 정기적으로 보고드림으로써 학회의 모든 활동을 보다 쉽게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가공인 심리사법 법제화 지속 추진
학회는 우리사회에 전문 심리지원을 위한 법제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인식 하에, 지난 수 년간 심리사법 법제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52대 집행부와 함께 출범한 심리사법 추진위원회(위원장: 최기홍 부회장)는 임상, 상담, 건강, 중독, 코칭 등 5개 유관 분과학회에서 추천을 받은 총 10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었으며 OECD 표준에 준하는 심리사법 제정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며 법제화 추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심리검사 인증제도 실시
심리검사 인증제도는 검사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성을 검증하여 공신력 있는 활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하반기 인증 심의 접수를 위해 관련 공고를 학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회원들에게 메일링으로 안내하였습니다.
 
한국심리학회지: 일반 발행
한국심리학회는 학술지 <441>를 발간하였으며, 현재 <442> 발간을 준비 중입니다. 학술지의 질적 수준 유지를 위해 우수 등재지 기준에 부합하는 규정 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지속적인 점검과 운영을 통해 학술지의 학문적 위상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심리학 연구의 심화와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정기 총회 참석
한국심리학회는 227일 개최된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정기 총회에 참석하여 사업 실적 보고와 임원 선출 등 주요 안건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는 과학기술계의 연대와 협력을 도모하는 정례적 대외 활동의 일환입니다.


 
진행중인 사업에 대한 정보나 참여를 원하는 분은 학회 홈페이지 공지 또는 학회 공식 SNS(인스타그램, X)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학회는 앞으로도 심리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인과 사회의 공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 및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1)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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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회 공식 SNS 계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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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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